지난 주말~ 맛있는 고기로 근사한 주말을 보냈어요.

명품 숙성한우 <행복하누> 체험단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이번 달에는 제가 좋아하는 부위로 보내주셔서 룰루랄라 했지요~ㅎ

<행복하누>에서 보내주신 1++등급의 한우안심입니다.

제품과 함께 직접 쓴 손편지가 들어있어서 감동의 물결이 찰랑이는 순간이었지요.

용도에 따라서 먹을수 있게 덩어리로 한팩, 두툼하게 썰어서 한팩을 보내주셨어요.

<행복하누>의 제품은 각각 산소포장이 되어서 배송되어지는데요,

산소포장으로 신선함 한우의 참맛을 좀 더 오래 지켜주어요.

마블링이며 빛깔~ 넘 맘에 들어요.

두툼한 안심 덩어리는 받아본 날 저녁에 가족과 스테이크를 해먹었어요.

좋은 고기만 보면 남편은 생으로라도 먹을 기세로 덤벼든답니다.ㅎㅎ

그날 저녁엔 이렇게 입을 행복하게 해주고,,

다음날엔 안심스테이크 까나페를 만들어서 부모님께 드렸어요.

예전부터 만들어보고 싶었던 특별한 소스를 준비해서 같이 곁들였더니

요리의 맛이 더 살아나는 것 같아요.

소스 준비에 두어시간이 넘게 걸렸지만,

한번쯤은 만들어서 맛을 봐도 좋을 소스입니다.ㅎㅎ

특별한 날~ 맛나게 만들어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 재료 ..

주재료 -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용 200g, 소금, 후춧가루,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적당량,

양송이버섯 4개, 파마산치즈가루, 새싹채소 적당량

소스(오너셰프 레시피 참고) - 쇠고기 잔살 100g, 당근 1/2개, 양파 1/2개, 마늘 5쪽, 완숙토마토 5개, 월계수잎 2장,

로즈마리 3줄기, 버터 40g, 화이트와인 100ml, 쇠고기육수 200ml, 스테이크소스 2Ts, 소금약간, 후춧가루 약간

- 곁들이 매쉬드포테이토

쇠고기 안심은 소금, 후춧가루, 올리브오일을 뿌려서 재워둡니다.

최소 3시간 이상 재워두시면 좋아요.

토마토는 완숙을 사용하시는게 좋아요.

완숙토마토는 듬성듬성 다져주고, 양파와 당근, 마늘도 큼직하게 다져서 준비해요.

월계수잎과 로즈마리도 준비해주고~

쇠고기는 기름이 없는 부위로 준비해서 아주아주 곱게 다져주세요.

소스를 만들어 볼께요.

달군팬에 버터를 넣어서 녹여주고, 곱게 다져둔 쇠고기 잔살을 넣어서 볶아줍니다.

고기의 색이 황금색으로 될때까지 볶아주다가

분량의 화이트 와인을 넣어서 끓여주세요.

와인이 졸아서 거의 없어질때까지 끓여주시면 되요.

여기에 토마토, 당근, 양파, 마늘을 넣어주고,

쇠고기 육수와 월계수잎, 로즈마리를 넣어서 끓여줍니다.

처음엔 센불로 끓이다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여서

2시간 이상 더 끓여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오른쪽 사진처럼 분량도 많이 줄어들고 진해져요.

여기에 스테이크 소스를 넣어서 섞어주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해줍니다.

그렇게 한번만 더 끓인후 불에서 내려주세요.

완성된 소스는 체에 걸러서 준비해주면 완성입니다.

어이쿠,, 이제 보니 딸아이가 내복차림이네요.ㅎ

접시에 까나페만 그냥 올리기가 허전해서 매쉬드포테이토를 곁들였어요.

감자를 푹 삶아서 체에 내려주고,

뜨거울때 버터와 생크림, 파슬리가루,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어서 섞어줬어요.

양송이버섯은 겉껍질을 얇게 벗겨서 달군팬에 기름없이 구워주거나

오븐에 넣어 구워주시면 되요.

구운 양송이버섯에 파마산치즈가루를 조금씩 뿌려둡니다.

새싹채소는 물에 살짝만 흔들어 씻어서 물기를 빼서 준비합니다.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고기를 구워볼까요?

재워둔 고기는 한입에 들어갈수 있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센불로 팬을 달구어서 오일을 조금 뿌려주고,

고기를 얹어서 겉면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오래 익히면 쇠고기안심의 부드러움을 맛볼수 없으니 적당히 잘 구우셔야 해요.

고기 위에 구운 양송이버섯을 얹고, 그 위에 새싹채소를 얹고~

안심스테이크 까나페를 접시에 담아주고,

준비해둔 매쉬드포테이토와 맛있는 소스를 곁들여주면 완성이예요.

양송이버섯 위에 올려준 새싹들이

마치 헝클어진 머리카락 같아서 우스워요^^*

양송이버섯이 생동생동해 보이지요?

양송이는 생으로 먹어도 되는 버섯이라서 살짝만 익혀서 내놓았어요.

푹 익혔을 때와는 씹는 느낌이 참 달라요.ㅎ

이 식감이 싫으시면 팬이나 오븐에 완전히 익혀서 드셔도 됩니다.

집에서 스테이크를 먹을때 항상 이용하던 소스가 있는데요,

이번엔 새로운 소스의 맛을 보고 싶었어요.

이 소스는 토마토와 쇠고기의 깊은 맛이 주가 되는 소스인데,

그 맛이 강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부드러운 안심을 즐기기에는 딱 좋았던 레시피였어요.

딸아이의 제안으로 만들어본 매쉬드포테이토..

요 녀석 없었으면 어쩔뻔 했어요^^;

안심이랑 매쉬드포테이토를 같이 곁들이니

그 맛이 훨씬 부드럽게 느껴지고 꽤 잘 어울렸답니다.

거기에 특별한 소스까지~~~

맛있는 쇠고기 까나페~ 이웃님들 식탁에도 꼭 올려보세요^^*

 
< 본 레시피의 사진 및 내용은 무단으로 사용 하실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