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등심 스테끼- 두둥!! 

행복하누에서 주문한 등심으로 스테이크를 만들어봤어요

요즘 한창인 햇마늘을 잔뜩 넣은 소스와 함께 즐기는 등심스테이크랍니다~ ^^

- 재 료 -

등심500g, 올리브오일, 바질가루, 허브솔트, 통후추

양송이버섯6개, 양파1개, 간마늘(다진마늘)2숟가락

적포도주2컵(종이컵), 스테이크소스2, 간장1, 케찹1, 레몬즙1, 우유2 (밥숟가락)

어린잎채소, 통마늘(올리브오일, 파마산치즈가루, 파슬리가루)

마블~마블~

숯불에 구워먹고싶다...

빠알간 숯불에 구이판 올리고~

겉만 살짝! 구워 먹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만들던 아름다운 마블링!! +ㅠ+

근데 집에서 숯불피우기가 어디 쉽나요~

게다가 요즘은 매일 매일 핫하고도 핫한 날씨인걸요!! ;;

등심에 올리브유를 조금 뿌리고 바질가루, 허브솔트와 함께 통후추도 박박 갈아서 뿌려줍니다~

통후추를 좋아하는 저는 조금 많이 뿌려줬어요 ^^

이렇게 뿌려서 고기에 골고루 입혀지게끔 해주시고 랩을 씌어서 냉장고에서 1~2시간 정도 마리네이드 해줍니다.

양파와 양송이 버섯을 얇게 채썰어줍니다

양송이버섯은 상관없지만_

양파는 가능한 만큼 얇게 채썰어주세요 ^^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약한불에서 양파를 달달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다 못해 누르스름한 빛깔을 띌때까지 약한불에서 계속 볶아주셔야

양파의 단맛이 충분히 우러나와서 소스가 맛있어져요~

양파가 볶아지고 나면 간마늘(다진마늘)을 2숟가락 넣어주세요

어느정도 덩어리가 있게끔 다져놓은 마늘도 괜찮지만

마늘을 소스에 녹아들게끔 하는 레시피라서.. 믹서기에 한번 휙~ 갈아주는걸 권해드려요~ ^^

마찬가지로 약한불에서 계속 볶아줍니다.

마늘이 타거나 늘러붙지 않도록 실리콘 주걱으로 계속 뒤적여주시고요~

잠시후 양송이 버섯을 넣어 볶아주세요

양송이 버섯이 익으면

포도주2컵, 스테이크소스(A1)2숟가락, 케찹1숟가락, 간장1숟가락, 레몬즙 1숟가락을 넣어서

센불에서 끓입니다.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약불에서 소스를 졸여주세요

소스가 원하는 농도만큼 졸여지고 나면 맛을 보시고

맛이 강하다고 생각하시면 우유를 조금 넣어 부드럽게 맞춰줍니다.

가니쉬로는 어린잎 채소와 구운 마늘을 준비해봤어요

구운마늘은_ 올리브유와 파마산치즈가루, 파슬리를 섞어서

반으로 나눠준 통마늘에 골고루 옷을 입혀주고

19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10~15분 정도 구워주면 된답니다~

어린잎은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빼서 접시에 담아주기만 하면 되고요 ^^

초간단하죠?!

마지막으로 고기 굽기~

스테이크팬을 뜨겁게 달구고 등심을 올려서 앞뒤로 굽기~

입맛에 맞게 레어~미듐~웰던~~으로~~

스테이크 만들기 참 쉽죠~~ ^^

마늘을 듬뿍 넣어 드라큐라도 감히 못 덤빌 스테이크네요!! ㅎㅎㅎ

그렇다고 마늘향이 나는 소스는 아니구요~

와인향이 감돌면서 양파와 마늘의 달큰함이 녹아있는 소스랍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고기맛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맛이에요 ^^

잘 익은 구운 마늘은 포크로 콕 찔러서 빼내면 잘 빠지니

이렇게 가니쉬로 고기와 함께 먹지 않더라도

간식으로 한번쯤 구워드셔보세요~ 추천 또 추천!! ^^*